대전시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은 올 여름철 장기간 지속된 폭염, 휴가 및 학교방학 등으로 혈액 수급에 커다란 어려움이 있어 20일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시교육청, 직속기관 및 교육지원청 직원 40여명이 참여해 공직자로서 봉사정신을 실천하고 혈액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응급환자들에게 큰 위로와 따뜻한 마음을 나누었다.

헌혈에 참여한 직원들은 “대한적십자사 관계자의 헌혈에 대한 궁금증 답변, 건강한 혈액 관리를 위한 요령 등 좋은 정보를 제공 받기도 해서 더욱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대전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은 “소통과 공감을 강조하는 사회분위기에서 헌혈은 소중한 생명을 나누고 함께하는 작지만 큰 배려의 한 방식”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헌혈행사를 추진하여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과 따뜻한마음을 나누는 사회문화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교육청은 2008년부터 11년째 매년 헌혈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산하 기관 및 각급학교 교직원 및 학생들의 헌혈 참여 분위기를 확산토록하기위해 2015년부터는 연1회에서 연2회로 헌혈 참여 횟수를 늘렸다.

[신아일보] 대전/정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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