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실 시의원 "난임지원, 공공의료가 나서야"
이영실 시의원 "난임지원, 공공의료가 나서야"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8.07.2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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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실 서울시의회 의원(중랑1)은 지난 19일에 진행된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서울의료원 업무보고에서 저출산·난임부부를 위해 공공의료의 적극적인 지원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저출산이 국가적 재앙수준으로 심각한 상황에서 서울시 차원의 고민과 문제인식을 갖고 있는지 지적했다.

이 의원은 "산부인과 기피현상으로 자치구에 출산과 난임 등을 담당하는 병원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현 실태를 꼬집었다.

또한 "저출산과 함께 난임이 늘어나면서 비용적인 측면도 증가하게 돼 난임부부의 고통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난임 관련 산부인과도 공공의료가 해결해야할 부분이라고 주장하고 이어 공공의료가 저출산과 난임부부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의료원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제도를 만들도록 주문했다.

한편 이 의원은 첫 의정활동에서 자치구의 재정부담 해소 대책과 시스템 미호환으로 인한 현장인력 낭비 문제 등 서울시 복지의 다양한 현안에 대한 질의를 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