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2018 시나브로 청소년 인권 페스티벌' 개최
금천구, '2018 시나브로 청소년 인권 페스티벌' 개최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8.07.2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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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인권연극·인권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 마련

서울 금천구가 오는 21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구청 광장 일대에서 ‘시나브로, 금천구 청소년 인권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금천구 청소년 인권 페스티벌’은 청소년이 보호의 대상이 아닌 적극적으로 주체적인 삶을 사는 권리의 주체로 거듭나기 위한 청소년 축제로 구 주민참여예산으로 진행된다.

이번 페스티벌의 구성부터 부대행사 준비까지 모든 과정을 청소년들이 직접 꾸려왔다. 청소년들은 페스티벌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의결기구인 ‘청소년의회’의 심의를 거쳐 사업을 결정했다.

‘시나브로, 인권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조금씩’을 슬로건으로 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인권연극, 인권 토크콘서트, 체험부스 및 댄스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인권연극’은 동일여자상업고등학교 연극부가 진행한다. 연극은 학교생활에서 일상적으로 겪는 청소년 인권침해와 차별의 실태를 담고 있다.

이어 ‘인권 토크콘서트’에서는 청소년 인권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들을 현장에서 받아,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금천교육복지센터 별별톡톡 동아리의 청소년 8명이 공동 진행을 맡는다.

또 광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는 관내 청소년 동아리들이 참여하는 댄스공연과 난곡중학교 학생들의 멋진 태권도시범이 펼쳐질 예정이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