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전자상거래 교육생 모집
중랑구, 전자상거래 교육생 모집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8.07.2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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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부터 17일까지 신청 접수
지난해 진행된 전자상거래 교육에서 주민들이 온라인창업에 대한 강의를 듣고 있다. (사진=중랑구)
지난해 진행된 전자상거래 교육에서 주민들이 온라인창업에 대한 강의를 듣고 있다. (사진=중랑구)

서울 중랑구는 내달 1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쇼핑몰 창업 등 인터넷을 이용한 사업에 관심 있는 구민을 대상으로 전자상거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4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최근 일코노미(1인 가구에 이코노미를 합성한 신조어) 등 고객맞춤형 소비 트렌드 및 빠른 배송 등으로 인해 온라인쇼핑몰의 매출은 전년대비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구는 높아져가는 온라인 창업에 대한 구민의 관심 및 수요를 충족시키고, 체계적인 교육으로 창업에 도움을 주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다음달 20일부터 9월 3일까지 초급·중급반으로 나눠, 매주 월·수·금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2시간30분씩 신내동관상복합청사 구민전산교육장에서 진행된다.

세부 내용은 △전자상거래 기본 구조 이해 △상품 판매를 위한 쇼핑몰 세팅 △판매상품 실적 등록 △스마트스토어 상품 등록 등 온라인쇼핑몰 창업에 대한 기초부터 응용까지 다뤄질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회차별 42명으로 지역 상공인 또는 온라인쇼핑몰 창업희망 구민이면 누구나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교재비 포함 교육비는 전액 무료며, 초·중급 수업을 동시에 수강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지난해 총 4회 163명의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전자상거래 교육을 진행해, 온라인 창업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류경기 구청장은 “전자상거래 교육은 실용적인 강의로 구성돼 있어 지역 내 상공인과 인터넷쇼핑몰 창업을 준비하는 구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최신 경제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교육을 확대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