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박병호(32)가 5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했다.
박병호는 1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홈 경기에 팀의 4번타자(1루수)선발 출전해 2회말 자신의 첫 타석에서 홈런을 터트렸다.
선두타자로 나온 박병호는 LG 선발투수 임찬규를 상대로 1S에서 2구째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30m 솔로 아치를 터트렸다. 박병호의 시즌 20호 홈런이다.
이 홈런으로 박병호는5년 연속 20홈런을 달성에도 성공했다. 이 기록은 KBO리그 역대 8번째다.
한편, 박병호는 미국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뛴 2016∼2017년을 제외하고 2012년부터 2015년까지 각각 31홈런, 37홈런, 52홈런, 53홈런을 기록하며 4년 연속 홈런왕에 자리했다.
[신아일보] 장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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