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의회 원구성도 못한 채 제자리 걸음
강동구의회 원구성도 못한 채 제자리 걸음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8.07.1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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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구의원들 "조속히 원구성"촉구 성명서 발표
한국당 소속 강동구의회 의원들이 19일 본회의장에서 조속한 원구성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사진=김두평 기자)
한국당 소속 강동구의회 의원들이 19일 본회의장에서 조속한 원구성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사진=김두평 기자)

서울시 25개 자치구의회 대부분이 원구성을 완료하고 본격 의정활동에 들어갔지만 강동구의회만 아직까지 원구성을 못하고 있어 구민들의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당 소속 강동구의회 의원들이 19일 본회의장에서 "조속히 원구성을 마무리하고 구의회 본연의 업무에 나서자"고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다수당의 위력을 남용하는 후안무치의 행태로 지속적인 파행을 일삼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구민들에게 사과와 함께 본연의 역할을 다해줄 것"을 호소했다.

한편 민주당 소속 황주영의원은 이와관련 "죄송하다. 갑과 을 지역간 후보 추대의 합의가 되지 않아서 원구성이 지체되고 있다"면서 "차기 회기에서 한국당과 적극 협력해 원구성을 마무리 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동/김두평 기자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