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성호 양주시장 "시민 모두가 행복한 감동양주 만들겠다"
[인터뷰] 이성호 양주시장 "시민 모두가 행복한 감동양주 만들겠다"
  • 김명호 기자
  • 승인 2018.07.19 17: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원축 중심 경제벨트 활성화 적극적으로 추진
경기북부 신경제 중심도시로 도약 토대도 마련
이성호 양주시장. (사진=양주시)
이성호 양주시장. (사진=양주시)

“시민 모두가 행복한 감동양주를 만들어 나가겠다.”

경기도 양주시 이성호 시장은 19일 이같이 밝히고 “시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말했다.

이에 본지는 이성호 시장에게 양주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구상에 대해 알아봤다. 다음은 이 시장과 일문일답이다.

- 더불어 잘사는 복지도시 양주 실현 방안은?

양주시는 시민 모두가 더불어 잘사는 복지도시 구현을 위해 인구 30만 시대에 걸맞은 사회기반시설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

시는 현재 진행 중이거나 계획 중인 양주체육복지센터와 치매안심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서부권스포츠센터를 비롯해 양주 종합운동장, 양주 아트센터 등 각종 사회기반시설 구축을 차질 없이 건립해 나갈 방침이다. 또, 공공산후조리원 신설과 민간조리원 지원, 다자녀 가정의 기준을 둘째아 이상으로 확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 시민이 우선인 안전도시 양주 건설 대책은?

양주시는 무엇보다 시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스마트시티 플랫폼과 미세먼지 걱정 없는 쾌적한 대기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광적생활체육공원 일대에 학생종합안전체험관 건립으로 학생들에 대한 체험중심 안전교육을 강화하는 등 안전의식을 고취한다.

날로 심해지는 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켜내기 위해 시민이 함께하는 미세먼지 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하고 미세먼지 통합관리센터 구축,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히 생활할 수 있도록 지방정부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희망찬 내일의 교육도시 조성 방안은?

양주시는 교장공모제, 교원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프로그램 추진 등을 통해 우수교원을 확충하고, 혁신교육 계속 추진, 혁신학교 지정 확대 등을 통해 창의적 인재양성과 활기찬 학교 분위기를 조성한다.또, 학생들에게 양질의 수업이 제공될 수 있도록 과밀학급을 해소하는 등 교육여건 개선으로 양질의 교육환경을 조성, 공교육의 질과 경쟁력을 강화한다.

- 새로운 성장의 경제도시 조성은?

양주시는 평화와 번영의 시대, 한반도의 중심으로 우뚝 설 경기북부의 신경제 중심도시로의 토대를 다져 새로운 성장의 경제도시로 도약할 것이다. 시는 양주가 글로벌 물류기지이자 평화와 번영, 남북평화경제의 중심인 경기북부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원 코리아 부서를 신설,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광역교통 체계를 확충하는 등 경원축 중심의 경제벨트 활성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북부 신성장 산업 인프라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양주테크노밸리와 함께 양주역세권 개발사업, 옥정.회천신도시 조성 등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경원선축 중심의 거점.자족도시를 건설할 것이다.

-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한 말씀?

‘감동양주, 신 성장.새 지평’을 시정비전으로 1천여 공직자와 함께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만을 바라보는 행정을 펼치겠다. 시민들의 성원을 당부드린다.

km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