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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형제‘ GU, 한국 패션시장 출사표
‘유니클로 형제‘ GU, 한국 패션시장 출사표
  • 김견희 기자
  • 승인 2018.07.19 1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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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와 어깨 나란히 하는 저가형 SPA
9월 14일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1층에 오픈
SPA 브랜드 유니클로의 한국 사업을 맡고 있는 일본계 기업 에프알엘코리아가 19일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한국 론칭 기자 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김견희 기자)
SPA 브랜드 유니클로의 한국 사업을 맡고 있는 일본계 기업 에프알엘코리아가 19일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한국 론칭 기자 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김견희 기자)

"가끔은 옷 스타일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데, 이러한 패션의 힘을 한국 소비자들에게 전하겠다. "

패션브랜드 GU(지유)가 19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국내 론칭 기자 간담회를 열고 한국 진출과 관련해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9월 14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1층에 420평 규모로 오픈하는 GU는 유니클로 모기업인 패스트 리테일링이 지난 2006년 론칭한 저가형 SPA 브랜드로 지난해 8월 기준 약 2조원(1991억엔)에 달하는 매출을 올릴 만큼 대형 브랜드다. 'YOUR FREEDOM', 나를 새롭게 하는 자유를 콘셉트로 한다.

2013년부터 중국, 대만, 홍콩 등으로 해외 진출을 시작한 GU가 이번엔 한국을 택했다. 유노키 오사무 GU 대표이사 사장은“시장규모가 큰 한국 진출과 성과를 일구는 것은 아시아 사업 확대에 필수불가결한 요소로 판단했다”며 ”패션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많은 한국 진출을 통해 패션에 대해 더욱 배워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GU는 국내 매장에서 남성·여성복, 키즈 등 다양한 라인과 오버사이즈 코트와 스키니 팬츠 등 국내 소비자들의 취향과 감성을 반영한 디자인 상품을 선보인다. 또 매장 내 패션 전문 연수를 받은 도우미를 상시 배치해 고객에게 맞는 스타일링을 제안하는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유니클로와 마찬가지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기 위한 노력도 기울인다. GU는 가격이 저렴한 소재를 확보해서 소싱을 하는 등 원·부자재 가격, 유통 과정에서 거품을 빼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을 만날 방침이다.

또 유니클로와 경합하지 않고 협력해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노키 사장은 "지유와 유니클로가 추구하는 방향이 서로 달라 고객층이 많이 겹치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지유는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착용할 수 있는?디자인으로,?평소 활용하기 쉬운 스타일을 지향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오랜 시간 준비해 온 한국 진출을 알리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며 "차별화된 쇼핑 경험으로 한국에서도 사랑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peki@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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