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산 자연휴양림서 삼림욕과 물놀이를 ‘한번에’
성주산 자연휴양림서 삼림욕과 물놀이를 ‘한번에’
  • 박상진 기자
  • 승인 2018.07.1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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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성주산 자연휴양림 본격 운영에 이어 물놀이장도 개장

충남 보령시는 다음달 19일까지 성주산 자연휴양림 운영하며, 오는 21일부터 물놀이장도 개장한다고 19일 밝혔다.

성주산자연휴양림은 산림휴양문화 수요 증가와 캠핑문화 저변확대로 연간 15만여 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해 피톤치드로 가득한 삼림욕을 즐기고 있으며, 여름철 성수기에는 물놀이장도 운영하며 자녀가 있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필수코스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3ha(3만㎡)의 면적에 산림문화휴양관 11실과 숲속의집 9동 등 20실의 숙박시설과 취사장, 물놀이장, 야외무대, 야영장,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은 물론, 편백나무 숲, 황토길 등 휴식공간이 마련돼 있다.

또 지난해부터 운영을 시작한 휴양·치유 특성화 체험관은 성주산의 사계와 역사, 피톤치드의 비밀, 생일별 탄생목, 산림 건강테라피 등의 정보를 제공하며, 2층에는 휴양관(숙박시설) 3개실을 조성해 휴양객들에게 최상의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21일부터는 성주산의 맑고 시원한 계곡물을 이용해 운영하는 물놀이장을 개장하는데, 아주 무더운 날에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고 수심이 깊지 않아 어린이들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어 인기 만점이다.

아울러 편백나무숲은 맑은 공기로 산림욕장으로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고, 나무가 왕성하게 자라는 초여름부터 늦가을까지 피톤치드를 가장 많이 발산해 산림 테라피 공간으로 안성맞춤이다.

입장료는 개인 1000원, 청소년 및 군인 800원, 어린이는 400원이고, 주차요금은 소.중형 2000원, 대형 4000원이다. 보령시민의 경우 입장료는 면제되고, 주차료는 납부해야한다.

부대시설로는 면적에 따라 숙박(숲속의 집, 산림문화휴양관) 시설은 7만~13만원, 야영장은 1만3000원~2만3000원(입장료, 주차료 포함), 평상은 6000원~1만원이며, 물놀이장은 무료다.

[신아일보] 보령/박상진 기자

sj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