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욱현 영주시장, 폭염 속 무더위쉼터 방문
장욱현 영주시장, 폭염 속 무더위쉼터 방문
  • 강정근 기자
  • 승인 2018.07.1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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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시민체감 형 폭염피해 예방대책 추진
(사진=영주시)
(사진=영주시)

장욱현 경북 영주시장은 폭염특보가 연일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18일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함께 관내 무더위쉼터(은빛경로당)를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시설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장 시장은 어르신들이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폭염 대비 건강관리 수칙과 무더위 휴식제 등을 설명하고, 안전하고 시원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냉방기 가동 상태, 폭염 국민행동요령 리플릿 비치 여부, 무더위 쉼터 위생청결 상태 등 시설을 살펴봤다.

시는 평년보다 짧은 장마기간이 지나고 한동안 폭염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염 대책기간인 9월 30일까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폭염피해 예방대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안전재난과를 중심으로 주민생활지원과, 보건사업과 등 관련부서 합동 T/F팀을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무더위를 식히고 시민들의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16일부터 영주시내 주요 간선도로 20㎞ 구간에 살수 작업을 시행하고 있다.

살수 작업은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오전 8시에서 오후 5시까지 시행된다.

특히 올해 5월 시범 설치한 횡단보도 그늘막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 8월까지 4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문정동 야외수영장 개장, 물놀이 관리지역 10개소 안전관리요원 배치 등 더위를 식히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

아울러 무더위쉼터 166개소에는 안내표지판을 재정비하고 지속적인 점검 및 시설개선, 냉방비지원 등을 통해 시민들이 쉼터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SNS 및 재해예경보시설 등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폭염정보를 주기적으로 제공하고 시민행동요령 등 폭염대응 홍보도 함께 실시한다.

장 시장은 무더위쉼터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만나 “한 낮에는 야외활동과 작업을 피하고 가까운 무더위쉼터에서 충분한 수분섭취와 휴식을 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jgg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