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청소년 특화사업 두 번째 여정
횡성, 청소년 특화사업 두 번째 여정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8.07.1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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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에 개최된 횡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의제 발굴 워크숍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청소년분야가 의제로 선정됐으며, '우리 동네 엉클, 앤트와 함께하는 쉼표( , )따라~ 느낌표( ! )따라~'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올해에도 횡성중학교 학생들과 쉼표, 느낌표 속 자아 찾기라는 주제로 총4회 차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이번 두 번째 여정은 '나를 위한 쉼표(,)를 따라서~'라는 주제로 횡중 학생 및 협의체 위원 총 35명이 월정사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에 1박 2일로 참여하여 오롯이 나를 바라보는 시간을 보내보기로 했다.

지난 5월 25일에는 그 첫 회차로 횡성중학교 학생들과 위원들 간의 관계형성을 위한 사전 프로그램이 청소년 퍼실리테이터 김성일 강사(한국청소년리더십센터)의 진행으로 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바 있으며, 이후에는 '느낌표(!)'를 주제로 한 자유체험, '마침표(.)'의 평가회 등의 3,4차 과정이 계획돼 있다.

횡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성철 위원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스마트폰, 컴퓨터 등 각종 미디어의 홍수와 학교, 학원의 과업 수행의 부담에서 벗어나 온전한 휴식을 통한 자아성찰을 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지내보며 진정한 쉼표를 찾는 것이 우리 희망지기들의 바람"이라고 말했다.

송영국 횡성읍장은 "협의체 위원분들이 주체가 되어 우리동네 청소년들을 위해 진행되고 있는 이번 특화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생생한 쉼표와 느낌표가 풍성하게 생겨나길 기대해본다"라고 전했다.

jhkim@shi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