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의료원, 장애인 건강검진기관 선정… 9월부터 실시
강원 원주의료원, 장애인 건강검진기관 선정… 9월부터 실시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8.07.1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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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원주의료원이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장애인 건강검진기관으로 지난 12일 선정돼 9월부터 건강검진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원주의료원은 9월 전까지 장애인 검진을 위한 장비를 갖추고 편의시설 기준을 ‘장애인편의증진법’에 두고 개선·보완할 계획이다.

또 장애인들에게는 검진안내 보조 동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청각·발달장애인을 위한 서면안내문 비치, 청각 안내시스템, 수어통역사 채용 등의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향후 광역단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건강검진기관·보건소를 연계해 장애인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양민석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장애인들의 건강권 강화를 위해 원주의료원을 시작으로 매년 1~2개소씩 건강검진기관을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원도/김정호 기자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