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직원 출신 '유동우 시설안전공단 신임 상임이사'
스타직원 출신 '유동우 시설안전공단 신임 상임이사'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8.07.1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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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시설관리본부장 등 역임한 최고 전문가
유동우 시설안전공단 신임 상임이사.(사진=시설안전공단)
유동우 시설안전공단 신임 상임이사.(사진=시설안전공단)

시설안전공단 교량 및 시설관리 분야 최고 전문가로 인정받아 온 유동우 국가시설관리본부장이 공단 안전관리 상임이사를 맡는다. 

19일 한국시설안전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지난 18일 유동우 국가시설관리본부장을 임기 2년의 상임이사(안전관리이사)로 임명했다.

유 이사는 연세대학교 토목공학과 출신으로 지난 1987년 한국농어촌공사에 입사한 뒤 1995년 시설안전공단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시설안전공단에서 특수교유지관리센터장과 성능관리본부장, 국가시설관리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지난 2014년 시설안전공단 교량 분야 '스타직원'에 선정될 만큼 실력을 인정받았다. 스타직원은 시설안전공단에서 선정하는 각 분야 최고 전문가로, 전직원을 대상으로한 1차 설문조사를 거쳐 학력과 경력, 국내·외 논문·저술활동 등을 종합해 임원회의에서 최종 결정한다.

국가시설관리본부장 재임시절에는 올해 1월 시행된 '시설물 유지관리·성능평가 세부지침'과 관련해 관계 기관과 전문가, 업계 등의 의견 조율 및 새로운 제도 안착에 힘을 쏟았다.

또, 특수시설물의 장수명화와 사물인터넷(IoT) 활용 최첨단 평가기법 기술개발 등을 위해 일본 교토대학교와의 업무협약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 밖에도 4차산업혁명시대에 대응해 AI(인공지능)-IoT 융·복합기술개발을 통한 시설안전 및 유지관리분야 선도적 역할 수행을 위해 고려대 초대형구조기술연구소 및 ㈜마이다스아이티와 업무협약을 실시키도 했다.

한편, 유동우 상임이사의 취임식은 오는 24일 열릴 예정이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