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의회가 18일부터 오는 24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제280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임시회 첫날인 18일은 개회식에 이은 본회의에서 제280회 서울특별시 도봉구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과 2018년도 제1차 정례회의 집회일 결정의 건, 구정업무보고의 건 및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을 처리하였으며, 홍국표 의원이 구립 무수골 데이케어센터 안전사고와 관련해, 고금숙, 조미애, 강신만 의원이 제8대 도봉구의회 전반기 원구성 관련해 각각 5분자유발언 및 신상발언이 있었으며, 이동진 도봉구청장의 시정연설이 이어졌다.
7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각 상임위원회 별로 조례안과 승인안 등의 심사가 예정돼 있고, 임시회 마지막 날인 7월 24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심의한 안건에 대해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상정된 안건은 △한시기구(지속가능발전추진단) 연장 운영과 관련해 서울특별시장과의 협의사항을 반영해 존속기한을 변경하고자 하는 '서울시 도봉구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상위법령 개정에 따라 개방화장실 지정 절차를 완화하고, 법률의 위임없이 해당 기준을 초과하는 조례규정을 상위법령에 맞게 규정하기 위한 '서울시도봉구공중화장실설치및관리에관한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10개의 안건이다.
이성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8대 의회가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하는 중요한 자리인 만큼 의회와 집행부는 동반자로서 상호협조와 이해를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관계를 유지해 참다운 주민의 봉사자로서 희망찬 도봉건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상정된 안건은 각 상임위원회를 중심으로 자료를 충분히 검토해 내실있는 심사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