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한탄강 하늘다리행 주말·공휴일 버스노선 신설
포천시, 한탄강 하늘다리행 주말·공휴일 버스노선 신설
  • 이상남 기자
  • 승인 2018.07.1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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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양주역~대진대~포천시청 거쳐 1일 6회 운행

경기 포천시는 수도권의 대표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는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의 주변 지역주민과 관광객 편의를 도모하고자 오는 21일부터 주말과 공휴일에 버스 노선을 신설해 운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한탄강 하늘다리에 주말 평균 1만5000여명이 꾸준히 방문하고 있지만 대중교통 이용 관광객의 불편이 가중되고 기존 53번 버스의 입석 승객 발생 등으로 버스 노선 신설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운송업체와의 협의를 거쳐 주말과 공휴일 양주역에서 출발해 대진대, 포천시청을 거쳐 포천한탄강 하늘다리까지 운행하는 62-1번 버스노선을 신설하고 차량 준비, 기사 교육 등 준비 기간을 거쳐 오는 21일부터 운행한다.

특히 62-1번 버스는 관광객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해 전철 환승 및 광역버스와 연계돼 포천으로의 접근성을 높였다.

한편,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 운행 노선인 62-1번은 양주역에서 오전 9시, 10시, 11시, 오후1시, 2시, 3시10분 1일 6회(주말·공휴일) 운행하며, 요금은 일반 시내버스와 같은 기본요금 1300원(카드 1250원)이며, 다른 노선 및 지하철과 환승을 할 수 있다.

[신아일보] 포천/이상남 기자

lsn75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