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의 프리미엄 기업 오리온농협㈜이 제대농공단지에 3500평 규모의 식품공장을 건립하고, 18일 준공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에는 농림축산식품부 김종훈 차관보를 비롯한 박일호 밀양시장, 엄용수 국회의원,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 농협경제지주㈜ 김원석 대표이사, ㈜오리온 허인철 부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오리온농협㈜ 밀양공장은 4월 쌀가루 생산라인을 시작으로 현재 총4개의 생산라인을 구축해 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국산 농산물을 주원료로 하는 차별화된 건강식품을 생산해 낼 예정이다.
또한 밀양 찹쌀 500여 톤의 계약재배 및 80여명의 인력채용 등 밀양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박일호 시장은 이날 축사에서 “농업의 발전 없이는 밀양의 발전 또한 기대할 수 없는 현실에 농협과 오리온의 합작법인인 오리온농협㈜의 밀양식품공장은 우리 지역 농산물을 단순 생산에서 가공 및 유통으로 확대하는 6차 산업의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6년 농협경제지주㈜와 오리온의 합작법인인 케이푸드㈜로 출발한 오리온농협㈜은 밀양 지역의 쌀을 이용한 쌀가루와 일명 국민과자로 불리는 태양의 맛 썬을 출시해 판매 중에 있다.
또 이달 그래놀라 씨리즈의 시장출시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오는 9월부터 파스타를 재해석한 파스타칩 스낵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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