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송도컨벤시아 2단계 건립 공사 준공
인천경제청, 송도컨벤시아 2단계 건립 공사 준공
  • 고윤정 기자
  • 승인 2018.07.1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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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스 산업 발전 기폭제 역할… 21일 정식 개관

인천지역 마이스(MICE) 산업 발전에 기폭제 역할을 할 송도컨벤시아 2단계 건립 공사가 2년 7개월만에 완공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8일 송도컨벤시아 2층 국제회의장(그랜드볼룸)에서 박남춘 인천시장, 이용범 인천시의회 의장, 이정미 정의당 대표, 안상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홍일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박찬대 국회의원,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도컨벤시아 2단계 준공식을 개최했다.

송도컨벤시아 2단계 정식 개관은 오는 21일이다.

이날 준공식은 전자현악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송도컨벤시아 소개, 김진용 경제청장의 비전보고, 박남춘 인천시장의 기념사, 시민 인터뷰 영상,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지난 2015년 12월 착공한 송도컨벤시아 2단계는 총사업비 1536억원을 들여 완공했으며 지하1층~지상4층 규모로 BTL(Build-Transfer-Lease: 임대형 민간투자사업)방식으로 건립했다.

인천경제청은 송도컨벤시아 2단계 완공으로 주변 1,600여개 숙박시설, 트리플스트리트 등의 쇼핑시설 및 국제기구, 다국적 기업의 본사 등 많은 입주기업들이 집적돼 있는 송도국제도시에 MICE 산업의 성장 기반을 조성하고 생산 등의 유발효과를 상승시켜 관광 인프라 구축과 인천 경제 발전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송도컨벤시아는 중국을 비롯한 거대 아시아 시장과 2500만 수도권 시장을 기반으로 하는 컨벤션 센터 수요를 수용하기 위해 건립된 국제 비즈니스 인프라시설”이라며 “2단계 건립 완공으로 다양한 국제회의 및 전시행사 유치가 가능해져 창조형 마이스산업의 성장 기반을 조성할뿐만 아니라 생산, 고용, 취업 및 부가가치 유발효과를 상승시켜 관광 인프라 구축과 인천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송도컨벤시아 2단계 준공으로 각종 대규모 국제회의 개최가 가능해지는 등 도시 브랜드 가치가 크게 상승, 앞으로 인천이 글로벌 도시로 나아가는 발판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