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사회단체 훈훈한 감동 전하다
군산시 사회단체 훈훈한 감동 전하다
  • 이윤근 기자
  • 승인 2018.07.1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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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중앙교회·오비맥주 등 성·금품 기탁 줄이어
군산중앙교회는 18일 1000만원 상당의 여름나기 성품을 18일 군산시에 기탁 했다. (사진=군산시)
군산중앙교회는 18일 1000만원 상당의 여름나기 성품을 18일 군산시에 기탁 했다. (사진=군산시)

전북 군산시는 폭염 이어지는 가운데 군산중앙교회, 오비맥주 등 지역 12개 사회단체가 어려운 이웃들이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나눔사랑 활동에 적극 동참했다고 18일 밝혔다.

기독교 대한성결교회 군산중앙교회(목사 홍건표)는 무더위에 취약한 저소득 가정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1000만원 상당의 여름나기 성품(선풍기 110대, 여름이불 164채)을 지난 18일 군산시에 기탁 했다, 

이날 기탁된 성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독거노인, 장애인 어려운 가정 등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기탁식에 참석한 홍건표 목사는 “폭염에 힘들어하는 저소득 가정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는데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주변의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오비맥주는 저소득층 아동 및 장기이식 대기 환우를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전달받은 성금은 군산시 지역아동센터와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에 지원돼 저소득 아동들과 장기이식 대기 환우들의 수술비를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기탁식에 참여한 조승훈 호남권역본부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군산시 12개 사회단체(군산산재장애인연합회 외 11개 단체)는 벚꽃축제 기간 동안 먹거리장터를 운영하여 마련한 수익금 210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해 달라며 군산시에 전달했으며, 기탁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

강임준 시장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뜨거워진 날씨에 훈훈하고 시원한 희망을 전달하여 준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중앙교회 오비 맥주 각급 사회단체에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iyg35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