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자 국토위원장 "후손에 아름다운 도시 물려줘야"
박순자 국토위원장 "후손에 아름다운 도시 물려줘야"
  • 김재환 기자
  • 승인 2018.07.18 16: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임위원장 선출 후 첫 외부행사로 '국토대전 축사'
박순자 국토위원장(무대 위)이 18일 서울시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국토대전'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사진=김재환 기자)
박순자 국토위원장(무대 위)이 18일 서울시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국토대전'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사진=김재환 기자)

박순자 신임 국토위원장이 국회 상임위원장에 선출된 후 첫 외부행사로 '대한민국 국토대전 시상식'에 참석해 아름다운 도시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순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은 18일 서울시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국토대전 시상식'에 참석했다.

국토교통부와 국토연구원 등이 공동주최한 국토대전은 창의적인 경관과 디자인이 돋보이는 국내 토목·건축물 조성 사례를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지난 16일 국토교통위원장으로 선출된 박순자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은 이날 축사를 통해 "상임위원장으로 선출되고 첫 공식 외부행사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나라 아름다운 국토를 더 장려하고, 확산하고, 품격있는 도시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애써온 모든 분에게 국토위 상임위원장으로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그는 "우리 모두 후손들에게 아름답고 찬란하며 품격있는 도시를 물려줄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상임위원장으로서 첫 공식 외부행사를 대단히 의미 있게 기억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손병석 국토부 제1차관이 18일 서울시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국토대전'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사진=김재환 기자)
손병석 국토부 제1차관이 18일 서울시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국토대전'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사진=김재환 기자)

한편, 이날 대한건축학회와 대한토목학회 등 6개 학회 관계자로 구성된 '국토대전 심사위원단'은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수상작으로 서울시 동대문구청의 '서울약령시 서울한방진흥센터 건립사업'과 경기도 수원시의 '파장초등학교 안전통학로 및 안전골목쉼터'를 각각 선정했다.

이밖에도 강원도 영월군청의 '영월 마차리 폐광촌 프로젝트'와 김포도시공사의 '신곡7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7개 사업은 국토부 장관상을 받았다.

시상을 맡은 손병석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이번 수상작들은 창의적이고 품격 높은 디자인을 통해 앞으로 우리가 가야할 길을 잘 제시해주고 있다"며 "국토부는 우리 삼천리 금수강산이 더욱 수려해질 수 있도록 관심갖고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ej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