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김호철·배일호·이애란 홍보대사 재위촉
홍천군, 김호철·배일호·이애란 홍보대사 재위촉
  • 조덕경 기자
  • 승인 2018.07.1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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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홍천군은 효과적인 군정홍보를 위해 배구감독 김호철과 트로트 가수 배일호, 이애란을 홍보대사로 재위촉했다고 18일 밝혔다.

2016년부터 홍천군 홍보대사로 활동한 김호철과 배일호, 이애란은 그동안 홍천군 대표 축제인 찰옥수수축제와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 홍천인삼·한우명품축제, 홍천무궁화축제 등에 참여해 홍천군 알리기에 앞장 서 왔다.

이들은 앞으로 2020년까지 2년 동안 군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국내외 활동 및 교류를 지원하고 지역특산물 홍보와 홍보 동영상 및 홍보콘텐츠 제작, 주요 행사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김호철 홍보대사는 전 국가대표 현대캐피탈 감독, 2001년 이탈리아 청소년 국가대표팀 감독, 2006년도 도하 아시안게임의 국가대표로 활약하는 등 국제적인 스포츠인이다.

지난해에는 남자배구 국가대표 선수단을 이끌고 홍천에 와서 남산초, 홍천여중 등 지역 배구 꿈나무와 동호인을 위한 재능기부를 펼치기도 했다.

아울러 현대캐피탈의 훈련캠프를 홍천에 마련하는 등 홍천군의 체육 및 스포츠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국제대회 시 홍천지역 축제홍보 및 농특산물 홍보에 선두적 역할을 했다.

박민영 기획감사실장은 “홍천군은 수도권에서 접근이 용이한 청정지역으로 인지도와 호감도가 상승하고 있는 중요한 시기이므로 효과적인 군정홍보를 실현하기 위해 홍보대사를 재위촉하게 됐다”며 “그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쌓아온 역량을 바탕으로 홍천군의 위상을 높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홍천/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