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018년 무형문화재 토요상설공연 폭염으로 일시중단
진주시, 2018년 무형문화재 토요상설공연 폭염으로 일시중단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8.07.1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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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진주시)
(사진=진주시)

경남 진주시는 폭염과 무더위로 인해 매주 토요일 진주성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2018년 무형문화재 토요상설공연을 오는 21일부터 8월 11일까지 4주간 일시중단 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연일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을 기록하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야외공연 진행에 어려움이 있어, 공연을 일시 중단한다. 향후 진주시는 8월 18일 오후 2시진주성 야외공연장에서 공연을 재개할 계획이다.

진주시의 토요상설 공연은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마다 개최되며 국가 무형문화재인 제12호인 진주검무를 비롯해 진주삼천포농악, 진주포구락무, 신관용류 가야금산조, 진주오광대, 한량무 등 진주의 무형문화재가 윤번제로 총 출연한다.

시 관계자는 "무형문화재 토요상설공연은 2007년 처음 시작된 이후 2012년부터 올해까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 상설 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국비 4400만 원을 지원받아 진주시민을포함한 국내외 관광객에게 진주 무형문화재의 특색 및 매력을알려 진주의 대표적 문화관광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폭염으로 인해 일시 중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