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관 '2018년 6월 부산 수출입 현황' 발표
부산지역 무역수지가 3개월 만에 75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부산본부세관이 18일 발표한 '2018년 6월 부산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의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7.2% 감소한 12억7000만 달러, 수입은 0.8% 감소한 12억 달러로 3개월 만에 75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수지는 지난 4월(-400만 달러)과 5월(-6000만 달러) 적자에 이어 3개월 만에 흑자로 전환됐다.
지역별로는 중남미(20.0%), 미국(14.2%), 중국(13.7%) 등은 증가한 반면 EU(-26.4%), 동남아(-17.6%), 일본(-16.8%) 등은 감소했다.
수출의 경우 기계류와 정밀기기(12.5%), 화공품(5.1%) 등은 증가하고 승용자동차(-15.1%), 철강제품(-8.9%), 전기·전자제품(-7.7%) 등은 감소했다.
수입 품목별로는 어류(8.5%), 전기·전자기기(28.1%), 기계류와 정밀기기(1.0%) 등은 증가한 반면 철강재(-9.5%) 등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미국(8.2%), EU(7.6%), 동남아(5.8%) 등은 증가한 반면 일본(-16.4%), 중국(-2.1%) 등은 감소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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