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무역수지 3개월 만에 7500만불 흑자기록
부산지역 무역수지 3개월 만에 7500만불 흑자기록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8.07.1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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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세관 '2018년 6월 부산 수출입 현황' 발표
사진제공=부산세관
사진제공=부산세관

부산지역 무역수지가 3개월 만에 75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부산본부세관이 18일 발표한 '2018년 6월 부산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의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7.2% 감소한 12억7000만 달러, 수입은 0.8% 감소한 12억 달러로 3개월 만에 75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수지는 지난 4월(-400만 달러)과 5월(-6000만 달러) 적자에 이어 3개월 만에 흑자로 전환됐다.

지역별로는 중남미(20.0%), 미국(14.2%), 중국(13.7%) 등은 증가한 반면 EU(-26.4%), 동남아(-17.6%), 일본(-16.8%) 등은 감소했다.

수출의 경우 기계류와 정밀기기(12.5%), 화공품(5.1%) 등은 증가하고 승용자동차(-15.1%), 철강제품(-8.9%), 전기·전자제품(-7.7%) 등은 감소했다.

수입 품목별로는 어류(8.5%), 전기·전자기기(28.1%), 기계류와 정밀기기(1.0%) 등은 증가한 반면 철강재(-9.5%) 등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미국(8.2%), EU(7.6%), 동남아(5.8%) 등은 증가한 반면 일본(-16.4%), 중국(-2.1%) 등은 감소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