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시민사회단체 뿔났다
광진구 시민사회단체 뿔났다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8.07.1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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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회 감투싸움, 구민 기대 저버려"
광진구 시민사회단체연석회의대표들이 18일 광진구의회 앞에서 규탄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두평 기자)
광진구 시민사회단체연석회의대표들이 18일 광진구의회 앞에서 규탄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두평 기자)

서울 광진구 시민사회단체연석회의대표들이 18일 광진구의회 앞에서 “새로운 자치단체에 대한 기대를 저버리지 말라”며 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

시민단체는 시작부터 파행을 겪고 있는 제8대 광진구의회를 향해 “아직 당선증 잉크도 마르지 않았다”면서 “광진구의회는 성숙한 의회상을 보여주지 못할 방정 감투싸움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싸움을 중지하고 구의회를 정상화시킬 것을 호소했다.

시민단체는 "14명의 의석 중에서 9석이나 더불어민주당에게 밀어줬는데도 점입가경"이라고 비난하며 "더 이상 구의원들은 구민에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줘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