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청소년 위한 봉사 활동 체험의 장 마련
송파구, 청소년 위한 봉사 활동 체험의 장 마련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8.07.18 12: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서 25개 봉사 체험부스 열려

서울 송파구는 오는 21일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청소년봉사동아리 연합축제 ‘루리잔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루리’란 ‘모든 것을 이룬다’는 순 우리말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청소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진행하는 행사이다.

이는 봉사 활동에 대해 더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부터 행사 진행 전반을 청소년들이 직접 만들어 나가는 청소년들을 위한 눈높이 잔치이다.

특히 송파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관내 청소년봉사동아리, 학교동아리 등 자원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청소년 뿐 아니라 자원봉사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을 위한 축제의 장이다.

또 다양한 봉사 영역을 미리 체험해 보는 행사를 통해 자원봉사 문화 확산과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활동 정착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구는 이번 행사를 체험 프로그램 역시 청소년들이 적성에 맞는 봉사활동 영역을 발견하고, 장기적인 봉사로도 연계될 수 있도록 구성 할 계획이다.

먼저 올해는 △나의 자원봉사 성향 찾기 △분리수거 바로알기 △요양원 어르신께 사랑의 편지쓰기 △어르신 손 마사지를 위한 지압점 배우기 △장애인식캠페인 △재활용 화분 만들기 등 25개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이외에도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한 자원봉사 홍보 플래시몹, 축하공연도 준비 중이다.

행사는 오후 1시 30분부터 현장접수를 시작하며 체험부스 운영은 2시부터 6시까지이다.

참가 신청 및 접수는 1365자원봉사 포털사이트에서 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현장접수 또한 가능하다. 체험부스 참여 학생들에게는 최대 4시간의 자원봉사 시간도 인정한다.

박찬옥 구 복지기획팀장은 “관내 자원봉사 동아리와 청소년들의 활발한 봉사 활동을 더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이번 루리잔치에 많은 이들의 참여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