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부도업체 크게 늘어
10월 부도업체 크게 늘어
  • 김오윤 기자
  • 승인 2008.11.19 18: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설법인도 늘어-한은‘어음부도율 동향’
경기둔화로 인해 10월 중 부도업체 수가 크게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10월 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10월중 부도업체수(당좌거래정지업체 기준)는 321개로 전달(203개) 대비 118개 증가했다.

특히 지역별로 서울과 지방에서 부도업체가 31개, 87개로 각각 증가했으며, 업종별로는 제조업, 건설업, 서비스업이 각각 43개, 16개, 59개 씩 증가했다.

아울러 10월 중 신설법인수는 3975개로 전달(2671개)보다 304개 증가했으나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의 배율은 18.8배로 전달(26.2배)보다 크게 하락했다.

이는 7월 34.1배, 8월 30.4배에 이어 3개월 연속 하락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