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부산시장, ‘부산형 일자리 OK 뉴딜정책’ 발표
오거돈 부산시장, ‘부산형 일자리 OK 뉴딜정책’ 발표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8.07.1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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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부산시장이 17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민선7기 시정의 최고 핵심과제를 ‘일자리 지키기와 만들기’로 확정하고 ‘부산형 일자리 OK 뉴딜정책’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시는 시장 직속 ‘일자리위원회’를 설치해 일자리 리더십을 강화하고, 부산지역에 특화된 부산형 일자리사업을 중점 발굴하는 등 일자리중심 시정운영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부산은 지금 주력산업인 조선과 자동차업계의 지속적인 불황과 최근 정부의 최저임금 인상 및 보호무역주의 심화 등으로 부산뿐 아니라 동남권 일자리상황이 갈수록 심각한 상황이다.

이런 위기상황을 조속히 타개하기 위해 시장을 위원장으로 시와 시의회, 유관기관, 현장전문가 등 30명 안팎으로 구성된 일자리정책 총괄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될 ‘일자리위원회’를 설치, 운용할 계획이다.

시는 ‘일자리위원회’가 조례 개정 등 행정절차 이행 등으로 올 11월께 공식 출범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우선 시장 집무실내 시정 전반의 일자리 상황 및 정책진행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일자리 상황판을 올해 설치하기로 했다.

아울러 매주 월요일 주간업무 회의때 실국별 주간단위 일자리 사업 실적과 다음 주 계획을 별도 보고하도록 했다.

소관 산하기관의 사업발주 등 일자리 사업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보고내용에 포함시키고 시와 구·군과의 일자리협조체계를 구축해 구·군에서 추진하는 일자리사업의 추진상황도 총괄 관리토록 할 방침이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