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대만 포항 남·울릉 지역위원장 “협치에 힘쓸 것”
허대만 포항 남·울릉 지역위원장 “협치에 힘쓸 것”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8.07.1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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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전에 돋보이는 성과 내겠다
 

허대만 더불어민주당 경북 포항 남·울릉 지역위원장은 17일 포항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새롭게 지역위원장에 선임된 소감과 앞으로의 정치활동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허 지역위원장은 “집권여당의 지역위원장으로서 지역발전에 눈에 띄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지역발전을 위해서 애쓴 만큼 예전보다 더욱 강화된 당내 입지를 이용해 포항지역 발전을 위한 협치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포항시의회구성이 독점에서 분점으로 이동했으나 시민들이 이번 선거에서 표출했던 요구를 담아내지 못한 모습이다”라면서 “이런 과정 속에서도 더불어민주당 소속 지방의원들이 지역을 위한 정치활동이 돋보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영일만 대교 건설 흥해 지진피해 관련 동빈 대교 문제 등 선거기간동안 제기됐던 지역현안에 대해서는 문제해결을 위해 포항시가 반대쪽의 의견을 수렴하고 갈등의 당사자와 직접 대화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허 지역위원장은 “포항시의 협조요청에 적극 협력해 지역의 숙제를 풀어나가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전했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