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제헌절·초복에도 '찜통 더위'… 불쾌지수 '매우 높음'
[오늘날씨] 제헌절·초복에도 '찜통 더위'… 불쾌지수 '매우 높음'
  • 박정원 기자
  • 승인 2018.07.1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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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제헌절이자 초복인 17일에는 전국이 맑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당분간은 낮 최고기온이 일부 지역에서 35도 이상으로 오르는 등 매우 덥겠다.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22∼28도, 낮 최고기온은 31∼37도에 달하겠다. 서울 34도, 인천 32도, 대전 35도, 광주 36도, 대구 37도, 부산 32도 등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며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또 고온과 높은 습도 때문에 불쾌지수와 더위 체감지수도 매우 높음 수준이 예상된다. 열사병이나 탈진 등 온열 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남, 부산, 울산, 경남은 '나쁨'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남해, 동해 앞바다 모두 0.5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남해, 동해 예상치가 0.5∼1m로 역시 같다.

[신아일보] 박정원 기자

jungwon9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