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식네트워크 시스템’ 구축
부산시 ‘지식네트워크 시스템’ 구축
  • 부산/김삼태 기자
  • 승인 2008.11.1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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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시민 토론회, 허남식 부산시장 등 150여명 참석
부산시는 내년부터 종합적인 인재활용 시스템인 지식네트워크(BKnet)를 구축하기로 하고 20일 파라다이스 호텔(그랜드볼룸)에서 범시민적인 토론회를 개최한다.

지역인적자원의 활용 극대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이번 토론회는 △지역의 지식포털 구축(분야별 지식인 및 각종 관련 연구자료 등 DB) △지역의 지식지도 작성(산·학·관·연이 연계된 항만물류, 금융 등 관심분야 우선) △지식네트워크 활성화(지식포럼 등 운영 확대, 가칭 ‘지식재단’ 설립추진) 등 다양한 구상사업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해 제종모 시의회의장, 설동근 교육감, 김인세 부산대총장, 지역 국회의원, 학계, 언론계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부산지식 네트워크, 어떻게 구축해야 하나?’라는 주제로 박성조 동아대 석좌교수의 기조강연(부산의 미래-지식통합에 의한 지역사회 발전)과 토론으로 진행된다.

부산시와 교육청, 부산인적자원개발원, 지역 언론사, 대학 등이 공동으로 추진하게 될 부산 지식 네트워크(BKnet) 구축사업은,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간 추진할 계획으로 우선 내년에는 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1단계로 부산 지식인 현황분석, 지식지도 운영모델 구축, 선진사례 연구 등 시범사업을 선정해 추진하고 향후 연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