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인삼배 전국 사이클대회’ 마무리
‘음성 인삼배 전국 사이클대회’ 마무리
  • 권영진 기자
  • 승인 2018.07.1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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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불참 기록서 성과 못내 아쉬움...개선점도 드러나

충북 ‘음성 인삼배 전국 사이클대회’가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음성종합운동장과 관내 도로 일원에서 열렸다.

16일 음성군체육회에 따르면 군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 자전거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남녀일반부, 고등부, 중등부, 남자대학부 등 7개 부분 400여명의 엘리트 선수와 ‘2018 마스터즈 사이클 음성투어’에 아마추어 마스터즈 600여명이 참석했다.

그러나 아시안게임 참가를 위한 국가대표의 불참으로 기록면에서는 그다지 성과를 올리지는 못해 아쉬움을 더했다.

남자일반부는 강진군청이 우승, 준우승 부산공단스포원, 3위는 국민체육진흥공단팀이 차지했으며, 여자일반부는 상주시청이 우승, 그리고 남자팀과 마찬가지로 부산스포원팀이 준우승, 연천군청팀이 3위에 입상했다.

고등부는 남·여 각각 인천체고가 우승을, 동대전고, 서울체고가 준우승, 서울체고. 대전체고팀이 3위에 입상했다.

증등부는 서울 덕산중 우승, 창촌중이 준우승, 미원중이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무사히 마무리 됐으나 개선해야 할 점도 나타났다.

대회에 여고선수를 참석시킨 인천의 L학부모는 엠블런스를 2대나 대기 시켜 놓고도 선수가 경기 중 넘어져 일어나지도 못하는 상황에서도 의사가 달려와 보지 않은 협회측의 경기운영에 불만을 토로했고, 보도자료를 요청하기 위해 2번씩이나 경기운영본부를 찾은 기자에게 고답적인 자세로 보내주겠다고 약속하고서도 약속을 어긴 협회 운영 또한 운영의 묘를 살리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신아일보] 음성/권영진 기자

yjGye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