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6일째 폭염특보… 최고기온 33~35도
부산지역 6일째 폭염특보… 최고기온 33~35도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8.07.16 16: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낮 시간대 야외활동 주의…열사병, 탈진 등 온열질환자 증가

전국적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부산지역은 엿새째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다.

16일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부산에는 지난 11일 폭염주의보가 발령됐고, 이어 12일 경보로 강화된 이후 닷새째 경보가 유지되고 있다.

이번 주에도 부산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33도, 일부지역은 35도를 웃돌 것으로 부상기상청은 전망했다.

부산기상청은 "고온과 높은 습도로 인해 불쾌지수와 열지수가 높아 열사병, 탈진 등 온열질환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낮 동안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가축이나 양식 생물의 집단 폐사와 농작물의 고온 피해 등 농축산물과 수산물 관리에도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