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새마을알뜰벼룩장터’ 성료
구미시, ‘새마을알뜰벼룩장터’ 성료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8.07.1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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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용 시장과 시·도의원 등 1천여명 참석
(사진=구미시)
(사진=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최근 시청 후면주차장에서 ‘7월 첫 새마을 알뜰벼룩장터’를 개장했다고 16일 밝혔다.

민선7기 시정 출범 후 지난 14일 첫 개장을 한 이번 장터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장세용 구미시장과 시·도의원 등 내빈들과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도영순 구미시새마을부녀회장의 개장선언으로 문을 연 이날 장터는 재활용품 교환·판매부스 80여 개를 비롯 페이스페인팅, 팬시우드, 건강상담(삼성연합의원), 중식부스(공단2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새마을부녀회)가 운영됐다.

특히 이 장터는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혹서기 8월 제외)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지난 6.13 지방선거로 인해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휴장 후 재개장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등 눈길을 끌었다.

이 장터는 헌옷, 헌책 등 사용 가능한 재활용품만 거래되는 중고장터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모든 물건이 1천원 이하로 판매되거나 물물교환만 가능하다.

따라서 이 장터는 구미지역 초·중·고 학생은 물론 어린이들을 동반한 가족이 많이 참여, 살아있는 경제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장세용 시장은 “살아있는 공유경제의 장으로 자원의 선순환은 물론 환경보호, 이웃사랑까지 실천하고 있는 이 장터가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호응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