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장 지역경제 챙기기 잰걸음
부산시장 지역경제 챙기기 잰걸음
  • 부산/김삼태 기자
  • 승인 2008.11.1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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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남식 시장 대경TNG 등 자동차부품업체 방문
지역경제를 직접 챙기는 허남식 시장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허 시장은 경제 불황으로 시작된 경제 위기가 완성차 업계의 감산 등, 부산지역 자동차 부품업계의 어려움으로 계속 나타나자 업계의 애로사항을 듣고 지원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19일 오후2시 자동차부품조합을 비롯해 부품업체를 전격 방문할 계획이다.

이날 허남식 시장은 오후 2시에 자동차부품조합을 방문해 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들은 후 이원솔루텍, 한일정공, 대경TNG 등 부품업체 생산현장을 잇따라 찾아 현장의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업계의 다각적 지원방안도 강구할 계획이다.

허 시장의 갑작스런 방문계획은 최근 전 세계적 경기침체의 여파로 GM대우와 르노삼성 등 완성차의 판매 부진에 따른 생산량 축소로 이들 업체에 의존하여 사업을 해왔던 부산지역 부품업체도 주문량이 감소하는 등 심각한 경영위기에 직면해 있는 것으로 알려져진데 따른 지원방안을 찾기 위한 것이다.

한편, 허 시장은 지난 17일 기계조합 관계자들과 면담을 통해 기계 산업 업계의 애로사항을 듣고 대책을 논의한바 있으며 오는 21일 오전 8시 30분에는 금융위기에 따른 조선기자재분야 동향분석 및 대응을 위한 경제현안회의를 직접 주재하는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 분주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