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민선 7기 도시 특성과 소통·공감하고 골고루 잘사는 부강한 진주 미래 100년의 새로운 시정가치를 함축하는 시정구호와 방침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시정을 위해 민선 7기 시정의 운영방향이 되는 시정구호와 방침을 지난달 20일부터 29일까지 시민 공모를 통해 시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84건을 접수 받아 진주시정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시정구호와 방침을 최종 선정했다.

시는 민선 7기 시정구호를 ‘부강한 진주 행복한 시민’으로 정하고 시민을 항상 시정의 최우선에 두는 열린 시정을 펼치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품격 높은 문화예술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켜 경제·문화를 위시해 모든 분야에서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부강하고 시민이 행복한 진주를 만들어 나가는 것을 시정 목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공감·소통하는 열린시정, 일자리가 풍부한 경제도시, 남강이 특별한 문화도시,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도시, 골고루 잘사는 행복도시를 5대 시정방침으로 정하고 36만 시민의 지혜와 역량을 한데 모아서 진주를 인구 100만 경남의 중심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한편, 시는 이달 말까지 시 본청과 사업소, 읍면동 등 공공청사 건물 등에 시정구호를 게시해 적극 홍보하고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는 등 민선7기 시정운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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