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비방 ‘난무’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비방 ‘난무’
  • 백칠성기자
  • 승인 2008.11.1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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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도 사임 경영 차질 예상
인천시 남구 학익동 모 새마을금고 이사장 보궐선거가 오는 21일 앞두고 현직 이사장이 공석인 가운데 임직원까지 이사장 출마를 위해 최근 사직한 것으로 드러나 관리 최고 책임자가 공석인 가운데 근무를 하지 않아 업무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또 선거 이틀을 앞두고 혼탁선거는 물론 상호 비방으로 의혹이 불거지고 있어 눈쌀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정부와 은행권이 구조조정 범위를 논의중인 가운데 인천 남구 학익동 모 새마을금고 A 이사장이 지난달 27일 갑자기 사임하면서 이사장선출 선거를 맞아 입후보자는 물론 주민들까지 추측이 난무해 사실여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회계책임자인 B씨가 출마하면서 갖가지 의혹이 불거지면서 진정서가 접수돼 문제가 되고 있다.

이는 이사장 사임으로 공석인 된 새마을금고가 임직원이 사태 수습은 커녕 오히려 최근 입후보로 출마, 이사장 선거에 뛰어들면서 대의원 및 회원들까지도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전 이사장인 A씨는 “이사장 사임은 개인사정으로 더 이상 일을 볼 수가 없게 돼었다”며 “이사장 후보들은 정당하게 입후보한 뒤 선거운동을 하고 있으며, 갖가지 추측이 난무하는데 전혀 법적하자가 없기 때문에 시 지부에서도 이상이 없다”고 설명했다.

또 입후보 B씨는 “지역에서 떠도는 갖가지 소문은 전혀 사실무근이다"며 "이런 좋지 않은 일로 마음 아프고 힘들게 하고 있으나, 전혀 근거없는 비방으로 차후 진실이 드러날것이라며 또한 이번 이사장 선거출마에는 주위에서 권유로 이사장직에 입후보했으며 본의아니게 사직서를 11월초에 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