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상반기 계약원가심사 전문성 강화
의성군, 상반기 계약원가심사 전문성 강화
  • 강정근 기자
  • 승인 2018.07.1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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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억7000만원 절감

경북 의성군은 각종 계약 발주 전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올해 상반기 14억7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15일 밝혔다.

계약원가심사는 공사, 용역, 물품 등의 사업발주 전에 설계 원가 및 시공방법의 적정 여부를 심사해 예산낭비요인을 사전에 제거, 경제적인 사업비를 산출하는 제도다.

군은 계약원가심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하여 2015년 조직개편을 통한 기술지원계를 신설했으며, 지난 2015~2016년 도내 23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평가한 계약심사제도 운영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군은 관행적인 원가산정방식을 탈피해 적극적인 현장중심의 심도 있는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상반기 177여건 300억원을 심사, 14억7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또한, 전기 분야 전문기술인력을 활용한 자체설계 및 감리업무 수행으로 용역비 1700만원을 절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감액위주의 실적심사 보다 현장여건에 맞는 효율적·경제적 시공방법을 적용해 품질의 질적 향상과 효율적인 예산집행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의성/강정근 기자

jgg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