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 민북지역 핫스팟 선정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북부지방산림청, 민북지역 핫스팟 선정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8.07.1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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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북부지방산림청)
(사진=북부지방산림청)

북부지방산림청은 지난 13일 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에서 민북지역 핫스팟(중점관리지역) 선정 및 민북지역 대국민 홍보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민북지역은 군사분계선 남측으로 2∼10km 범위의 지역으로서 인천광역시 강화군을 포함한 총 9개 시·군에 걸쳐있으며, 오랜 기간 민간인의 출입이 통제되어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산림생태계의 중요한 거점역할을 하는 지역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북부지방산림청에서는 민북지역 내 역사적·생태적으로 보전이 필요한 지역을 핫스팟으로 선정하고, 세부적인 관리방안 마련을 위해 ‘민북지역 핫스팟 선정 및 관리에 관한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민북지역 산림생태지도를 포함한 홍보 리포트 발간, 대국민 미디어 보고회 개최 등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민북지역 산림생태계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전범권 북부지방산림청장은 “민북지역은 산림자원이 풍부한 생태적 요충지역인 만큼 현지특성에 맞게 특별 관리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국민들께서도 민북지역 산림생태계의 중요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