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춘선 ITX-청춘 요금 8월 1일부터 인상
경춘선 ITX-청춘 요금 8월 1일부터 인상
  • 조덕경 기자
  • 승인 2018.07.1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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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할인율조정 합의… 용산 8300원, 청량리 7300원

경춘선 ITX-청춘 특별할인율 조정에 따라 열차요금이 인상될 전망이다.

15일 강원 춘천시정부에 따르면 지난 2016년 7월 코레일(한국철도공사)과 춘천시, 가평군은 ITX-청춘 열차 특별할인율 조정 및 열차이용편의 증진에 합의했다.

특별할인율 조정은 ITX-청춘 요금을 정상요금인 9800원에서 기간에 따라 할인율을 적용하는 것이다.

합의문은 당초 30%였던 할인율을 2016년 8월 1일~2018년 7월 31일까지 25%, 2018년 8월 1일~차기 조정 시까지 15%를 할인하는 내용이다.

특별할인율 조정 시행에 따라 오는 8월 1일부터 ITX-청춘 요금이 인상된다.

춘천~용산 구간 요금은 기존 7300원에서 8300원으로, 춘천~청량리간 요금도 6400원에서 7300원으로 인상된다.

특별할인율 조정 외 춘천시와 가평군이 요구했던 △춘천행 마지막 열차(밤10시40분 출발) 1회 추가운행 △춘천~ 청량리역 구간열차 상,하행 각 10회씩 운영 △ITX청춘 열차 1편(1일 5회 운행)을 줄이고 춘천~청량리간 급행 전동열차 1편(1일 5회 운행) 평일 추가 운행 △철도부지 활용 역세권개발은 현재 시행되고 있다.

[신아일보] 춘천/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