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 할인율조정 합의… 용산 8300원, 청량리 7300원
경춘선 ITX-청춘 특별할인율 조정에 따라 열차요금이 인상될 전망이다.
15일 강원 춘천시정부에 따르면 지난 2016년 7월 코레일(한국철도공사)과 춘천시, 가평군은 ITX-청춘 열차 특별할인율 조정 및 열차이용편의 증진에 합의했다.
특별할인율 조정은 ITX-청춘 요금을 정상요금인 9800원에서 기간에 따라 할인율을 적용하는 것이다.
합의문은 당초 30%였던 할인율을 2016년 8월 1일~2018년 7월 31일까지 25%, 2018년 8월 1일~차기 조정 시까지 15%를 할인하는 내용이다.
특별할인율 조정 시행에 따라 오는 8월 1일부터 ITX-청춘 요금이 인상된다.
춘천~용산 구간 요금은 기존 7300원에서 8300원으로, 춘천~청량리간 요금도 6400원에서 7300원으로 인상된다.
특별할인율 조정 외 춘천시와 가평군이 요구했던 △춘천행 마지막 열차(밤10시40분 출발) 1회 추가운행 △춘천~ 청량리역 구간열차 상,하행 각 10회씩 운영 △ITX청춘 열차 1편(1일 5회 운행)을 줄이고 춘천~청량리간 급행 전동열차 1편(1일 5회 운행) 평일 추가 운행 △철도부지 활용 역세권개발은 현재 시행되고 있다.
[신아일보] 춘천/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