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온 가족이 즐기는 ‘야외 물놀이장’ 개장
도봉구, 온 가족이 즐기는 ‘야외 물놀이장’ 개장
  • 최영수 기자
  • 승인 2018.07.1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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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1일부터 8월19일까지 창동운동장 내 설치

서울 도봉구는 무더위가 한창인 오는 21일부터 8월 19일까지 30일간 도심 속에서 안전하고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도봉 야외물놀이장’을 개장한다고 15일 밝혔다.

창동운동장 내 어울림 광장에 마련된 물놀이장은 성인용‧청소년‧어린이 및 유아용으로 각각 구분된 조립식 수영장과 에어풀, 에어슬라이드 뿐 아니라, 페달보트, 워터롤러, VR체험존, 풍선터뜨리기 등의 이색 놀이기구도 함께 마련되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물놀이장 입장료는 3000원이며, 26개월 미만 유아는 의료보험증이나 등본을 지참하면 확인 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현장에서 몽골텐트, 파라솔 등의 휴게시설은 누구나 무료로 시용할 수 있으며, 각각의 놀이기구는 별도의 이용요금을 내야 한다.

물놀이장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안전을 위해 45분을 운영하고 15분씩 휴식시간을 갖는다. 또 오후 12시 20분부터 오후1 시까지 40분간은 풀장 정비와 시설물 점검 시간 등의 중간점검 시간으로 운영되며, 이 시간에는 풀장에 입장할 수 없다.

구는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수영 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안전요원과, 간호사 등 응급요원을 현장에 배치했으며, 수질관리에도 각별히 신경쓴다는 계획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멀리까지 나가 비싼 비용을 지불하고 이용해야하는 워터파크 대신 가족들, 이웃들과 함께 집 가까이에 있는 야외물놀이장에서 추억을 만들고 더위를 식힐 수 있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chldudtn5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