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토요일도 '찜통더위' 계속… 열대야 '주의'
[오늘날씨] 토요일도 '찜통더위' 계속… 열대야 '주의'
  • 박정원 기자
  • 승인 2018.07.1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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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토요일인 14일도 전국 곳곳에서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부분 맑고 무더위가 이어지겠다"면서 "다만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오후 한때 구름이 많아지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29∼36도로 예보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무더위가 다음 주까지 계속 이어지면서 '폭염특보'가 확대·강화될 전망이다.

특히 밤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기록하는 '열대야' 현상도 전국 곳곳에서 나타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0.5∼2m, 동해 먼바다에서 0.5∼1m로 예보됐다.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인 만큼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밀물 때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모든 권역에서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다만, 일부 영남 지역은 오후에 대기가 정체돼 부산과 울산은 오후에 '나쁨' 수준 농도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신아일보] 박정원 기자

jungwon9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