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문복위, 빈곤층 등 사회적 약자 위한 행정력 집중해야
충남도의회 문복위, 빈곤층 등 사회적 약자 위한 행정력 집중해야
  • 김기룡 기자
  • 승인 2018.07.13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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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보건국·4개 의료원 업무보고 청취…도민 복지 체감 향상과 예방 서비스 제공해야
충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13일 도 복지보건국과 도내 4개 의료원에 대한 업무보고를 듣고 있다.(사진=충남도의회)
충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13일 도 복지보건국과 도내 4개 의료원에 대한 업무보고를 듣고 있다.(사진=충남도의회)

충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연)가 13일 열린 도 복지보건국과 도내 4개 의료원에 대한 업무보고를 듣고, 빈곤층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행정을 펼쳐 줄 것을 주문했다.

이날 문복위 위원들은 “찾아가는 복지보건 서비스 강화를 통한 도민 복지 체감도 향상과 예방부터 치료까지 수요자 중심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민으로부터 충남 복지연구재단 설립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며 “타당성 연구용역을 마친 만큼, 향후 진행 상황에 대한 로드맵을 구체화해 달라”고 요구했다.

김연 위원장은 “복지를 확대해 도민이 골고루 혜택을 누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빈곤층과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 사회적 약자가 소외받지 않도록 도와 의료원이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기영 위원(예산2)은 “2021년까지 5개 시군 장애인 복지관을 신규설치하고, 건립 시기에 맞춰 도립복지관을 기능 개편하기도 돼 있다”며 “이에 대한 추진 문제가 없는지 점검해 달라”고 제안했다.

김한태 위원(보령1)은 “재활병원은 재활의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권역 내 장애인 의료 생활 시설과 보건소 재활사업 협력체계 구축 등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현재 건립부지 확보 주체인 아산시의 행·재정 절차가 지연되고 있는 만큼 대응책을 마련해 달라”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충남도/김기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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