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가 딸 이예림과 열애 중인 남자친구 김영찬을 언급했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이경규, 강호동, 축구선수 기성용의 아내이자 배우 한혜진이 축구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경규는 "우리나라는 월드컵에 9회 연속 출전했다. 축구를 이겨도 좋고 져도 좋지만 축구를 향한 사랑이 멈춰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경규는 "K리그를 사랑해야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에 강호동은 이경규에게 "K리그를 사랑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 같다"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보였다.

이내 당황한 모습을 보인 이경규는 "그래 예림이 남자친구가 축구선수다. 왜"라고 버럭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경규의 딸 이예림은 지난해 6월부터 FC안양 소속 수비수 김영찬과 공개 열애 중이다.

이예림은 지난달 소속사 피데스스파티윰과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연예계 활동을 앞두고 있다.

김영찬 선수는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2013년부터 K리그 전북 현대에 입단, 현재 전북 현대 모터스 소속의 DF 수비수로 맹활약 중이다.

[신아일보]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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