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보훈청은 12일 보훈가족을 위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지역사회에서 후원한 선풍기 10대를 관내 저소득 고령 보훈가족에게 전달하고 격려했다.

부산보훈청 정향채 복지과장은 “선풍기조차 제대로 갖추지 못한 저소득 고령 보훈가족의 집집마다 직접 방문하여 선풍기를 전달하면서 “특히나 더운 올해 여름도 건강하고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풍기를 전달받은 영도구의 한 보훈가족은 "언제나 우리를 위해서 신경 써주는데 이렇게 시원한 선풍기까지 보내주어 정말 감사하다"며 "올해는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겠다. 보훈청과 후원해 주신 지역사회에 진심으로 고맙다"고 말했다.

부산보훈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외되는 보훈가족이 없도록 따뜻한 보훈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취약계층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기초생활지원서비스를 위한 다양한 사업과 후원을 통해 보훈가족의 생활편익증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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