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MICE우수기업 실무유공자' 발굴 표창
부산시, 'MICE우수기업 실무유공자' 발굴 표창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8.07.1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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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부산시 지원사업 신청 시 우선선정 등 특전

부산시는 지역 MICE 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기업과 실무 유공자를 발굴해 표창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MICE 산업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를 시상함으로써 업계의 사기를 북돋우고 자긍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UIA(국제협회연합)에서 발표한 국제회의 개최건수 글로벌 순위 상승에 크게 기여한 부분을 반영해 당초 2명에서 5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표창 신청자격은 본사를 부산에 두고 창업한지 2년 이상된 MICE 업체와 부산지역 민간 MICE 기업에서 3년 이상 근무한 사람 중 지역 MICE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이 있으면 된다.

부산시는 오는 25일까지 표창 신청(추천)을 받은 후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할 계획이다. 시상은 다음달 30일 개최되는 제7회 부산 MICE 페스티벌 개막 행사에서 수여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부산시장 표창 및 트로피가 수여되고 ‘민간주관전시회·국제회의 지원사업’, ‘해외마케팅·전시회 참가’ 등 부산시 지원사업 신청을 할때 우선 선정되는 특전이 주어진다.

앞서 MICE 우수기업 표창을 받은 2015년 리컨벤션(유공자), 2016년 부산롯데호텔(유공자), 2017년 포유커뮤니케이션즈(우수기업)의 경우 민간주관 전시회, 국제회의,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등에서 우선 선정되는 특전을 누렸다.

MICE 우수기업 표창 신청은 소정양식에 따라 작성한 서류를 부산시 관광산업과로 우송하거나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임창근 시 관광산업과장은 “부산의 MICE 산업 발전에 공헌한 우수기업과 유공자를 찾아 그들의 노고를 격려함으로써 지역 MICE 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