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신촌골목 상인전문가가 상담해 드려요"
서대문구 "신촌골목 상인전문가가 상담해 드려요"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8.07.1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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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말까지 '신촌골목 상인전문가 제도' 운영

서울 서대문구는 신촌도시재생 활성화 구역 내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들의 경영애로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오는 12월말까지 ‘신촌골목 상인전문가 제도’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상인전문가들은 패션(2명), 주거(4명), 문화예술(2명), 요식업(4명), 교육(2명)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가진 14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상담을 통해 각 분야에서 재창업을 희망하거나 관심이 있는 상인과 주민들에게 지역현황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정보를 제공하고 현실적인 조언을 한다.

상담은 1대 1 맞춤형으로 운영되며 상담 받는 이를 기준으로 1명이 하루 최대 3시간씩 월 3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신촌골목 상인전문가들은 월 1회 간담회를 열어 창업자들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지역상권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신촌골목 상인전문가로부터 조언을 얻길 원하는 상인과 주민은 신촌 도시재생지원센터(연세로5길 26-9) 또는 서대문구청 별관 도시재생과(연희로 286)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창업에 관심 있는 시민, 기존 점포를 운영하면서 운영 노하우 등을 알고 싶어 하는 기존 자영업자 등 누구나 무료로 ‘서대문구 신촌골목 상인전문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문석진 구청장은 “성공적으로 자영업을 해 오신 상인 분들이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신촌골목 활성화를 위해 적극 공유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서울/이준철 기자

jc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