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수 신임 국토연구원장이 국민 중심 연구기관을 만들겠다는 뜻을 피력하며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
국토연구원(KRIHS)은 11일 세종시 국토연구원에서 강현수 제16대 국토연구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 원장은 취임식을 통해 이 시대에 직면한 국가적 과제와 국민 삶의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그는 "균형 발전과 국민 생활의 질 향상을 위한 국토연구원의 역할과 책임을 강화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연구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국토연구원의 역할과 책임의 범위를 한 차원 더 확장해 △국민이 필요로 하는 연구 △국민의 삶을 유용하게 하는 연구 △국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실질적 연구를 수행할 것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강 원장은 대외적으로 국토분야 연구협력 네트워크를 주도하고, 연구과제별로 성과를 낼 수 있는 실사구시적인 협력을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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