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김장 담가주기’행사 실시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행사 실시
  • 영양/정재우기자
  • 승인 2008.11.1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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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새마을회, 불우이웃 114가구에 전달
영양군새마을회(회장 권영일)는 19일~21일까지 어려운 이웃을 선정하여 따뜻한 마음을 담은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행사를 군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6개 읍·면 114개리에 장애우 가정,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영세가정 등 어려운 이웃 114농가를 선정하여 농가당 김장김치 2박스씩를 전달하며, 김장 담그기 및 전달에 새마을회원 140명, 기관단체장 및 군의원 등이 참석한다.

김장 담그기에 들어가는 경비는 올 한해 영양군새마을회에서 현리 3,000평 콩경작, 고철 모으기, 헌옷 모으기를 통한 수익금과 도새마을운동부녀회에서 지원한 경비로 충당하며, 배추는 김길동 영양군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이 1,000포기를 기증한 것과 500포기를 추가 구입한 것으로 김장을 담글 계획이다.

권 회장은 “작은 정성이나마 김장 한포기라도 나누어 먹는 인정으로 추운 동절기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에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나눔의 행사를 가져, 지역사회에 더불어 사는 공동체로서의 동참의식을 부여 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며, “이번 행사에 무료빨래방 운영도 함께 할 것이며, 새마을운동영양군지회에서의 봉사활동으로 어려운 이웃에 집수리를 하는 관내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사업도 병행하여 실시한다”고 말했다.

또한 “‘경제살리기 모아보자 국민대행진 1차 실천운동을 위한 백만 희망담기 저금통 릴레이’행사를 함께 가져 저금통 50개를 관내 각급 기관단체에 배부하고 잠자는 외화나 동전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모금활동을 같이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