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내년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 위해
경북도, 내년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 위해
  • 경북도/마성락기자
  • 승인 2008.11.1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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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공사 총 993건 1조 181억원 조기 발주
경북도는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내년도 시행할 각종 건설공사의 조기시행을 목표로 ‘경북도 건설공사 조기발주기획단’ 출범식을 갖고 지난해 보다 2개월 앞당겨 운영에들어간다.

경북도는 지난 18일 오후 농업인회관에서 도 건설도시방재국장을 단장으로 한 ‘경북도 건설공사 조기발주 기획단’26명과 시군 건설과장 23명이 참여한 가운데 조기발주 기획단출범식을 갖고 내년도 시행할 각종 건설공사의 조기발주를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결의를 다졌다.

조기 출범 배경은최근 국제금융시장 불안과 내수부진 등으로 건설경기가 장기침체국면에 처해 있어 지방건설산업의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지금까지 신년도 들어 발주준비를 시작하여 3~4월경에 발주하던 것을 발주준비 시기를 2개월 정도 앞당겨 최근 어려움을겪고 있는 지역건설업체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최대한 빠른시일내 공사를 발주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조기발주 기획단은 내년도 시행할 총 993건 사업비 1조 181억원의 사업에 대해 도시토목사업 : 95건 1,256억원 지역균형개발사업 : 102건 4,175억원 도로사업 : 436건 2,843억원 치수사업 : 360건 1,907억원건설도시방재국장을 단장으로 사업부서 기술직 공무원과계약 및 원가심사 공무원 등 7개반, 26명으로 편성하여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도 11월부터 3단계로 운영하며 추진 상황을 수시점검하여 부진사업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는 등발주시기를 최대한 앞당길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1단계(’08.11.18~11.30)세부사업별 추진 매뉴얼 작성(설계, 관계기관 협의 일정 등), 2단계(’08.12.1~‘09.1.31) 설계, 관계기관 협의 착수 장기계속공사, 소규모사업 발주 시행, 3단계(‘09.2.1~) 사업발주, 부진사업 문제점 파악 및 대책 강구 조기발주 기획단장인 김장환 건설도시방재국장은지역경제는 건설경기의 의존도가 높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조기발주가 지역경제 활성화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기획단의 아낌없는 노력을 당부하고한편, 사업비 조기집행과 발주시 지역업체 참여비율을 높일수 있는 방안도 동시에 강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