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적남자' 이시원, 박경과 특별한 인연 중심에는 '아버지'
'문제적남자' 이시원, 박경과 특별한 인연 중심에는 '아버지'
  • 김지영 기자
  • 승인 2018.07.1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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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예능 프로그램 '뇌섹시대–문제적 남자')
(사진=tvN 예능 프로그램 '뇌섹시대–문제적 남자')

 

배우 이시원이 자신의 아버지와 블락비 박경의 특별한 인연을 언급했다.

이시원은 지난(10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 출연해 감춰진 예능감과 뇌섹미를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MC 전현무는 "이시원은 4살 때부터 발명을 하는 등 흔한 천재들 성장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시원은 "아버지의 영향으로 발명을 시작했다. 아버지의 꿈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10가지 발명품을 남기는 것이었다"며 발명과 특허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에 관해 설명했다.

이어 이시원은 "아버지가 연필 잡는 법이 어려웠던 자신을 위해 필기구에 끼워 쓰는 교정 기구 일명 '필기 교정구'를 발명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시원은 멘사 회원인 블락비 박경을 향해 "인연이 깊다"며 "아버지가 전(前) 멘사 회장이었다"고 2016년 멘사 회원 테스트에 합격한 박경과의 인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박경은 "회장님 따님이었나요?"라고 놀라면서 예의바른 90도 인사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시원은 소속사를 통해 "문제적 남자에 출연하게 돼 기쁘다. 첫 예능이라 많이 걱정했는데 뇌섹남들께서 긴장을 풀 수 있게 편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했다.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도와주신 뇌섹남들이 멋진 신발 신으시고 더 멋진 길을 걸으시길 바란다. 저는 앞으로 더 좋은 작품,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뵙겠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jy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