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내년도 국비확보 두 팔 걷어붙인다
천안, 내년도 국비확보 두 팔 걷어붙인다
  • 고광호 기자
  • 승인 2018.07.1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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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국회의원과 간담회... 전략적 공조체계 확대

충남 천안시가 지역 국회의원과 머리를 맞대고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전략적인 공조체계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국회의원과 시 간부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국회의원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 미래를 견인할 국비지원 요청사업 65건에 대한 총사업비 4조3928억원 규모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사업 추진상황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주요 특별관리사업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천안역사 개량’, ‘국도대체우회도로건설’, ‘축산자원개발부 이전’등에 대한 국비확보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주요사업 ‘천안역세권·남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삼거리공원 명품화사업’, ‘도시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개설’등을 위한 국비 확보를 위해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지역 국회의원은 “지역 발전과 가치 실현을 위해 국비 확보의 중요성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공감을 하고 국비를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본영 시장은 “지역국회의원과의 공감과 공조를 통해 시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고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며 “내년도 목표로 하는 사업에 대한 국비 전액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천안/고광호 기자

ko55@daum.net